물리학김명석 1998, 입자는 측정 전에 물리량을 소유하고 있는가?

입자는 측정 전에 물리량을 소유하고 있는가?

Are the Physical Quantities of a Particle Defined Before Measurement? 

새물리 38: 251-256, 한국물리학회 1998



제1저자: 김명석

공동저자: 조상규, 최상돈, 김정호, 이창열, 문장수



초록

고전역학에 의하면 각 입자는 임의의 물리량에 대하여 잘 정의된 실수값을 가진다. 그러나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에 의하면, 각 입자는 잘 정의된 물리량의 값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측정을 수행할 경우, 그 물리량에 대응하는 연산자의 고유값 중 하나가 할당된다고 말한다. 코펜하겐 해석은 개념상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개념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대안적인 해석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특히 숨은 변수 해석은 입자가 측정 전에 미리 물리량의 값을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숨은 변수 해석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페레스와 머민의 숨은 변수 없음 정리를 분석하였다. 우리는 물리량에 대한 소유값의 도입이 양자역학의 수식체계와 양립할 수 있고 양자역학적 현상을 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해, 숨은변수 해석에서 앙상블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특히 숨은변수 해석이 양자역학과 양립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특정을 포기해야 함을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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